목 질환 목 디스크

무리한 사용이나 퇴행성 변화, 외상 등으로 인해 목의 디스크 형태가 무너져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추간판)란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원반 모양의 섬유조직으로, 목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외부 충격을 분산하고 완충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노화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디스크 내부에 있는 수핵이 튀어나오면 목과 어깨, 팔 등으로 가는 신경과 척수를 압박하여 통증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느껴질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 뒷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뻣뻣한 느낌이 난다
  • 시일이 지나면 어깨, 등, 팔까지 통증이 전이된다
  • 손이나 팔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약해진다
  • 목이 결리면서 두통이 동반된다
  • 양쪽 어깨가 무겁고 쑤시는 느낌이 든다

척추관협착증(목)과의 차이

목 통증이 동반된다는 점에서 목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목)을 혼동할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는 증세가 빠르게 나타나며 목을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뒤로 젖히면 완화됩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목)은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목의 특정 자세에 따라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고 완화되기도 합니다.

원인

  •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 장시간 고개를 숙여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생활습관
  • 평소 목을 앞으로 내미는 등의 구부정한 자세
  • 사고나 낙상, 직접적인 충격 등의 외상
  • 높은 베개 사용

목 디스크 치료법

디스크 환자의 90% 이상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호전 가능합니다. 때문에 초기에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디스크가 터져 그 형태를 복원할 수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