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소화기질환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에 의한 현대인들의 위/대장 질환을 치료합니다. 송호욱 병원은 첨단 장비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내과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소화기 기능 개선과 더불어 식습관 교정까지 함께 진행하여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 처방을 실시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식도는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위장으로 전달하는 통로로, 한 번 내려간 음식물이 넘어오지 않도록 조여줍니다. 하지만 식도의 조절 기능이 약화되면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이 발생합니다. 목의 이물감과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이며 심한 경우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을 권장합니다. 기름진 음식, 과식, 취침 전 음식섭취, 카페인, 탄산 등은 질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소화성 궤양

위장 점막이 염증에 의해 손상되어 점막 아래 부분까지 드러나는 질환입니다.

식도부터 소장, 대장 등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위/십이지장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명치 밑이나 상복부가 쓰리고 심한 통증을 느끼면 소화성 궤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재발 위험이 높아 위내시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특별한 원인 없이 대장 근육이 과민해져 복부 불편감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복부 팽만감이나 잦은 트림과 방귀,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됩니다. 대장내시경이나 X-ray로 검사를 해도 원인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기능성 질환으로 분류합니다. 정확한 발병원인은 찾기 어려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가운 음식이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장 근육을 과민하게 만들어 피하는 것이 좋고, 평소 주기적인 운동으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학업 및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급성 장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대장이나 소장이 감염되어 복통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급성 장염은 노로 바이러스나 로타 바이러스처럼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기도 하고, 식중독 세균에 의해 발병하기도 합니다. 음식물을 섭취한 후 72시간 이내 복통, 설사, 구토, 발열,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급성 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일주일 이내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하고 오래간다면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변비

배변 횟수가 적거나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보통 주3회 미만으로 배변을 보면서 대변이 과도하게 딱딱할 경우 변비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변을 보고 나서도 대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 때에도 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비를 방치할 경우 각종 항문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변비의 원인과 증상, 연령 등 환자를 고려한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